오늘은 요즘 제가 쓰고 있는 초단순 투자 전략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도지 코인을 사고 한 틱 위에서 바로 팔아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방법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114원을 기준으로 봤을 때 한 틱당 무려 0.88%의 차익을 낼 수 있어서 요즘 꽤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가령, 113원에 50만원 어치 매수를 걸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매수 체결 알람이 뜨면 바로 들어가서 한 틱 위인 114원에 내가 산 만큼의 도지코인을 매도로 걸어놓는 방식입니다. 계산하거나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반복하는 전략입니다.
기계적인 매수와 매도: 가격 횡보장에서 유리
만약 112원에 50만원 어치 매수를 했다면 이를 바로 한 틱 위인 113원에 매도를 할 경우 504,464원에 매도가 되어 4,464원의 차익이 생깁니다. 그런데 도지 코인이 가격 횡보를 하게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매수, 매도를 반복하면서 4,464원씩 반복적으로 차익을 내주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이러한 점을 노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또 갑작스러운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기라도 하면 그 동안 걸어두었던 도지코인이 차례대로 매도가 되면서 수 차례에 걸쳐 차익을 냅니다. 이때 저는 즉시 현재가보다 낮은 가격에 한 틱당 50만원씩 매수를 걸어놓고 다시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올라가던 가격이 다시 내려와 매수가 되면 무조건 한 틱 위에 매도 걸어놓고 다시 매도가 이루어지면 다시 한 틱 아래 매수를 걸어놓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오랫동안 횡보하거나 가격 변동이 심하지만 특정 가격대에서 머무를 때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익률은 어느 정도? 단점은?
대단한 수익률은 아니지만 거래시에 마음이 편하고 적어도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수익률이 좋습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연(year)이 아닌 월(month) 수익률로 보면 현재는 원금 대비 약 3% 정도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 같네요. 물론, 코인 가격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수익률이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00원 이하부터는 다시 틱이 세분화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는 틱당 1원씩 올라가는 100원에서 124원까지 매수를 하는 전략을 세워두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125원보다 가격이 올라갈 때에는 그냥 거래를 안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126원이 되고 다시 가격이 내려오지 않는다면 저축했던 예금이 만기가 되었구나 생각하면서 전액을 출금할 계획입니다.
이 전략에 단점이 있다면 만약 코인 약세장이 찾아와서 도지코인 가격이 60원, 50원으로 반토막이 나게 되면 그 땐 어쩔 수 없이 추가 매수로 평단가를 낮추고 가격이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당분간 찾아서 쓸 필요가 없는 돈으로만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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