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으로도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일반적인 상태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이며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한 작은 샘입니다. BPH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남성의 나이에 따른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의 약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암과는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전립선 비대증과 암의 관계,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 이미 증상이 있는 경우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
사실, 전립선 비대 자체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은 비슷한 면이 많아 둘을 명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공통적인 증상의 일부입니다.
- 밤에 잦은 배뇨
- 배뇨 시작이 어려움
- 소변 흐름이 약함
-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움
-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함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일 수도 있지만 전립선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앞서 말한대로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에게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이 약간 더 높다는 결과를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
전립선비대증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포함하여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전립선으로의 혈류를 개선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및 통곡물이 풍부한 식단도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외에도 특정 음식과 음료를 피하는 것 역시 전립선비대증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알코올과 카페인은 특히 방광을 상당히 자극하고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물의 섭취를 줄인다면 전립선비대증 관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해야 할 일
배뇨 곤란이나 잦은 배뇨 등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우선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신체 검사를 수행하고 전립선 특이 항원(PSA: Prostate Specific Antigen) 검사를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경우 의사는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변화나 약물 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생활 방식의 변화에는 특히 저녁에 알코올과 카페인을 피하고 비뇨기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방광 운동을 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알파 차단제 또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 같은 약물도 전립선의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 비뇨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전립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경요도 절제술(TURP) 및 레이저 수술을 포함한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있으며 의사는 각 방식의 장점과 위험성을 이해시키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남성 또는 전립선 문제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 검사에는 직장손가락검사(DRE) 또는 PSA 검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직장수지검사(DRE: Digital Rectal Examination)라고도 하는 직장손가락검사는 의사가 장갑을 낀 윤활유를 바른 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전립선을 만져보는 방식입니다. 전립선은 직장 앞에 위치하며 직장 벽을 통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장수지검사의 목적은 전립선의 크기, 모양 또는 질감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는 흔한 질환이지만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증상을 인지함으로써 남성은 전립선 비대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비만이나 흡연과 같은 특정 생활 습관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은 전립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전립선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금연과 적절한 체중 유지는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또한 전립선으로의 혈류를 개선하고 신체의 염증을 줄임으로써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은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자체는 암이 아니지만 남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또 아닙니다.
그러니 건강한 생활 방식 유지, 특정 음식 및 음료 피하기, 금연 등 전립선 비대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을 잘 파악하여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배뇨 곤란 또는 잦은 배뇨와 같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사를 만나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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